인맥관리.
2007/02/09 22:19'인맥관리'라 왠지 정감가지 않는 단어.
자연스레 사람을 만나는 일에서 구지 '관리'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조차 낯설게 느껴졌다.
'난 싫다 싫어'
만나고 헤어지는 일에 '관리'란 차원은 어울리지 않아..
다른 걸맞는 어휘를 찾으라면 '유지'정도가 어울릴 것이다.
'싫으면 싫고 좋으면 좋다.' 이걸 성격의 쿨함쯤으로 알고 한때의 나는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다녔었다. 사실 그 단어의 뜻이 아닌 선택에서의 내 마음가짐을 알았어야 했다. 나에 맞추어 사람 대하는 것에 익숙해 하고 편했었나 보다.
'떠날테면 떠나고 머무를테면 머물러라.'
사소한 불만으로도 획하고 다시 벽을 쌓고, 정말 괜찮은 친구를 잃고,
좋은 사람을 싫은 구석이 있는 사람으로 스스로를 점점 몰아 넣었던 것 같다.
정은 많지만, 노력할 줄 모르는 철부지 아이와 다르지 않았던 것이다.
'이제 유지 끝. 관리 시작이다.'
category : 생각
TAG : 인맥관리
이올린에 북마크하기
이올린에 추천하기